나는 10억 아파트를 반값에 산다 _ GTX-C 노선 편

 

지난시간 창원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GTX-C노선과 관련된 재건축 구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추후에 GTX-A, GTX-B노선의 재건축 구역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수도권 내 교통수단 중 단연, 혁신적인 존재임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기존 지하철노선의 많은 정거장으로 인해 느린 표정속도가 많은 시민들의 불편임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은 수도권내 교통 혁명을 불러 올것입니다. 서울의 주요 일자리가 있는 여의도, 강남 등으로 출근하는 시간이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왜 GTX라인이 중요한지는 너무나도 많은 뉴스와 정부기관 발표로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GTX-A노선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착공하여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GTX-C노선은 아직 착공 계획이 없고, 노선 정차역만 발표된 지금도 아파트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히 많이 남아 있지요. 

 

하기 GTX-C노선도에서 인덕원, 의왕역, 왕십리역은 정차역으로 거의 확정된 상태입니다. 역간 거리가 짧아져 광역급행철도의 의미가 조금 퇴색되긴했지만 그래도 교통혁명인건 변함없습니다. 

[GTX노선도]

GTX-C노선의 정차역 근처 아파트 단지중에서 아래 조건으로 아파트 단지를 필터링해봤습니다.

   1. 용적률 200%미만

   2. 입주년차 30년 이상

위 조건으로 필터링 한 결과 아래 표의 아파트 단지들이 나옵니다. `21.10월 기준, 재건축단지 사업단계가 조합설립인가 된 곳은 조합원 소유권 이전 전매가 금지되어있어 대지지분 분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기 표의 아파트 단지 모두 투기과열지구)

[GTX-C노선의 주요 재건축 진행 및 예정 단지 List, 2021.10, 경기도청]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군포시 산본동의 "산본삼성"이 투자측면에서 최적입니다. 갭으로 5억초반에 진입가능하며, GTX-C노선의 정차역인 '금정역' 주변 신축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3,500만원을 넘기고 있네요. 물론 GTX-C노선의 정차역으로 금정역이 발표된 이후 산본삼성의 매매가격이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낮은 용적률과 평형대비 80%에 달하는 대지지분으로 사업성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본삼성과 CTX-C 금정역 위치, 호갱노노]

금정역이 GTX정차역으로 확정된 후 역사가 완공되기까지 10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완공이 될 시점에는 주변지역이 많이 변해있을 것이며, 산본삼성이 재건축이 아닌 재개발로 사업이 진행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역세권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올 가능성이 충분해보이네요. 

 

그 다음으로 매력적인 곳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의 미륭.미성.삼호3차와 월계삼호4차입니다. 광운대 역세권로 그 일대가 크게 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용적률과 대지지분도 양호한 편으로 서울 중심이나 과천과 비교해 매매가격도 아직 낮은 편입니다. In 서울이면서 GTX-C 역세권 호재까지 있어 자금력이 받쳐 준다면 얼른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미륭.미성.삼호3차, 삼호4차와 CTX-C 광운대역 위치, 호갱노노]

입지적으로는 과천주공10단지, 개포우성4차가 가장 좋지만 투자금액이 너무커서 진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곳들은 현재도 미래에도 그 입지는 변함없고 지속 우상향 할 것입니다. 진입가능하면 들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