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 동 산 ( 아 파 트 )/_경남

[지역분석] 경상남도 _ 창원시

오늘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도시 창원시 지역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창원시 인구는 `21.7월 기준 1,034,635 명 입니다. 전국 시 인구 기준으로 1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창원시 인구는 2010년 마산, 창원, 진해 통합 이후 지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016년부터 조선경기 악화로 인해 창원 소재의 중공업 업체가 위기를 맞았고, 주변 지역 대비 비싼 집값과 김해 율하지구 개발, 부산 강서구의 발전으로 창원시 인구가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시 통합 이후 각 구별 인구수 추이, 통계청]

창원시의 학군은 경남내에서도 손꼽히는 중학교가 많습니다. 창원의 대표 부촌인 성산구 성주동의 삼정자 중학교, 진해구 풍호동의 동진여자중학교 등이 있습니다. 창원의 상권과 학원가 교통 및 여가문화 등을 고려했을때 위치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중학교는 반림중, 창원상남중, 창원중앙중, 반송중 등이 있습니다.

[특목고 진학률 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순]

창원시의 교통은 계획도시답게 도로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시 내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지만 차량이 없을 경우 불편한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창원은 지하철이 없는 대신 향후 S-BRT가 도입될 예정이며, S-BRT주변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입니다. (원이대로 S-BRT는 `21년 ~ `23년 목표)

[창원 S-BRT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창원시는 경남의 대표 공업도시답게 일자리가 풍부합니다.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곳곳에 위치해있으며, 성산구에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직장인 연봉도 높은것을 알 수 있음)

[창원시 각 구별 직장인 연봉, 호갱노노]

창원시는 호수, 바다 등 좋은 자연환경과 접해있습니다. 선호하는 주거지는 편차가 있겠으나, 용지호수 근처의 주거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호수 및 숲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수도권의 유명 숲 또는 호수보다 면적은 작으나 도심속 도보로 호수 및 숲을 누빌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바로 옆에 가로숲길이 위치해있어 주거지로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용지호수]

마지막으로 현재 창원시의 부동산(아파트) 흐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1.8월 기준, 부동산 규제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김해시, 양산시의 시장강도가 두드리지게 높습니다. 김해와 양산 모두 수요 대비 입주 물량이 많지만 근처 지역인 부산 및 창원지역의 주거 인구를 흡수했고, 그외 타지역의 투자자들이 진입하고 있어 비 조정대상지역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매 시세로만 본다면 경남지역에서는 창원시가 시세를 리드하고 있네요.

[경상남도 지역별 시장강도, 부동산지인]

창원시의 아파트 적정 수요량는 5,000가구 입니다. 2019년이후부터 입주량 및 공급이 지속적으로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입주되는 물량의 대부분도 창원시의 성산구, 의창구가 아닌 마산, 진해지역으로 성산구 및 의창구의 전세 및 매매가격은 한동안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창원시 수요/입주량, 부동산지인]

창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2015년, 2016년 초까지 창원의 아파트 가격은 부산, 서울과 비교될 만큼 매매가격이 아주 높았습니다.. 지금의 창원은 2016년 이후 4년간의 오랜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했으며 (전국이 반등했다.) 매매증감률만 봤을경우, 2016년 고점 대비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매매증감 누적, KB부동산]

서울과 기타 지방 광역시 및 지방 도시의 매매전세 흐름이 차이가 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많은 시사점이 있으나 상세 분석은 다음에 하는 것으로 하고 각자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당부드립니다.

[매매전세4분면 2010.1~2021.8, KB부동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