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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동 산 ( 아 파 트 )/주간 브리핑

`21.10.18 기준, 매매/전세 시세 동향 및 주간 이슈 (KB통계)

KB에서 매주 주간/월간 단위로 통계자료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모든 사람들이 열람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자료를 활용해서 부동산 투자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kb통계자료를 활용해서 아래 그림 처럼 주간, 월간, 년간 단위로 시세(매매/전세) 변화률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엑셀자료를 만들었고 시세흐름의 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매일 변화율을 보고 각 지역별 흐름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연도별로 상승을 주도했던 지역이 가지각색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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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간 매매/전세 상승률 기준으로 지역별 시황을 먼저 알아보고 년간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최근 10/18일 주간 시세변화를 봐도 오산시가 상승순위에서 4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2021년 1월부터 현재 10/18까지 시세 변동율을 봐도 오산시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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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KB에서 제공하는 주간 시세 상승률 순으로 시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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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21년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순으로 지역을 필터링해봤습니다. 오산, 인천, 시흥, 동두천, 수원, 의왕, 의정부 모두 GTX 호재로 대단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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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세상승의 원인은 교통호재인데요. 바로 분당선과, 수원/동탄/오산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21년 4월에 분당선 연장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되면서 시세가 주간단위로 1%씩 상승세를 유지하더니, (오산시는 4월 ~ 8월까지 `21년 시세 상승율 10위 안 유지) 9월에 발표된 트램 사업으로 날개를 달고 시세 상승이 큰폭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선은 강남접근을 위한 필수 교통라인이고, 동탄은 대형 일자리 (삼성 반도체)가 있는 지역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일자리가 있는곳으로 접근하기 위한 교통호재는 그 어떤 호재보다 크게 작용하네요. 통탄역에는 GTX-A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오산시에서 트램을 타고 GTX-A로 갈아타서 수도권 및 서울까지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시세 상승은 다들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바로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곳이죠.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송도 국제도시개발 계획 자체가 호재인데, 여기에 GTX-B 교통호재까지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각종 일자리까지 유치되면서 인천의 제1입지로 그 위상을 굳히고 있습니다. 사실 `21년도 송도의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GTX-B 교통호재입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21년도 10월 현재, 집값 상승 40%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자연스레 교통호재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시흥도 신구로선, 제2경인선이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상당한 시세상승을 보였네요.

 

동두천도 GTX-C 역사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최종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여전시 동두천시에서 역사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의 노력은 지속하고 있지요. 동두천의 시세 상승 또한 GTX-C 교통호재의 기대감으로 엄청난 상승이 있었던 곳입니다. 앞으로 역사 유치가 될지 여부를 지켜봐야합니다. 동두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내로 간다? 신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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