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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경매에서 웃픈 사건이 종종 발생되는 이유?!!

부동산 투자를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 법원 경매입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을 거에요. 경매도 한사이클만 돌고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투자방법 중 하나일뿐인 것이지요.

 

경매에서 정말 조심해야할 부분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한가지가 입찰가격을 정확하게 적어 내는 것입니다. 동그라미 하나 차이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까지되는 보증금을 날릴 수 있으니까요.

 

포항 남구의 어느 아파트 단지 경매 물건입니다. 16년차 구축이구요. 이번 전국의 부동산 상승장에도 상승하지 못한 단지라면 입지는 말안해도 상상이 가실겁니다. 이런 곳의 입찰가격은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야합니다. 미래가치는 반영하지 말고 낙찰 시 투입되는 부대비용, 인테리어 수리비용 등 모든 투입금액을 뺀 가격에서 더 보수적으로 낮게 입찰가격을 적어내야 투자금을 잃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는데, 우려가 현실이된 곳이네요. 포항의 이름모를 브랜드 아파트 단지, 공급 25평, 전용18평인곳의 낙찰가율이 700%라니...

 

낙찰을 받았으니, 감정가의 10%인 입찰 보증금 11,300,000원은 법원에서 몰수하게 됩니다. 저런 곳을 10억을 주고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저도 법원 경매를 종종 갑니다. 주로 부동산 시장 경기가 좋지 않을때 경매라는 투자툴을 사용하는데요. 법원에서 입찰서류에 각종내용을 기입할때 입찰가격을 정확하게 적어 내는 것입니다. 입찰함에 한번 넣은 이후에는 절대 수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소 5번이상 적어낸 금액 (숫자, 한글 2가지) 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합니다. 

 

위 포항 아파트 경매물건을 낙찰 받은 사람은 정말 비싼 금액을 주고 큰 것을 하나 배웠다 생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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